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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양 균형 사료' 기준 제시

2024.11.10 20:30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료 시장이 커졌고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한 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이런 사료를 만드는 기준을
처음으로 만들어 내놨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들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 최예진 씨.

사료를 줄 때마다 고민하는 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주는 사료만 먹는 강아지가
여러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최예진//반려견 보호자:
사람도 단백질을 몇 그램씩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제 동물들은 그런 기준 같은 것이 없으니까 얼마만큼 먹여야 하는지...]

농촌진흥청이 이런 고민을 풀기 위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만들었습니다.

개와 고양이가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40여 가지 영양소의
양과 비율입니다.

성장 단계에 따라 정해진 영양표준에 맞춰
생산된 사료는 반려동물 완전사료로
공인받습니다.

[소경민//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
반려동물 완전사료, 영양적으로 완전한
사료를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주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료 업계는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미국과 유럽의 영양표준에
의존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장우/반려동물 사료업체 팀장:
하나의 영양 기준을 가지고 제품들을 생산하게 되고 그만큼 균일한 품질력, 그리고 영양 기준에 맞는 제품의 품질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돼서 수출에도 훨씬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규모는
1조 8천억 원.

정부는
2천32년에는 10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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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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