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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비 사적 사용' 혐의 군산간호대 전 총장 송치군산간호대 전 총장 등이 교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직장 내 괴롭힘 행정소송 등 학교에서 발생한 법적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변호사와 노무사 비용 등 수천만 원을 교비로 지급한 혐의로 군산간호대 전 총장과 전 총장 직무대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학교 법인 안에서 발생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비용을 교비 회계에서 지급할 수 없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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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단체 "식량주권 위협하는 협정 철회 촉구"농민단체가 최근 발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농업협정에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이번 협정에 미국산 농식품의 검역 절차 간소화와 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승인 절차까지 포함돼 있어 국내 농업과 식량 주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산 농식품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넓히는 구조적 변화가 포함돼 우리나라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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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곳곳에서 송전탑 '갈등'...수용성 높이려면?송전망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도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 단계부터 주민 배제 논란이 이어지면서 회의가 파행되거나, 백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주민 반발이 확산하면서 갈등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읍에서 충남 계룡을 잇는 345KV의 초고압 송전선로. 송전탑을 어디에 세울지, 세부 설치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주민들은 사전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이제와 송전선로 위치를 정하라는 건 송전탑 설치를 강요하는 거라며 계획 자체를 백지화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성래/완주군 송전탑백지화 추진위원회: 백지화하고 다시 처음부터 주민들하고 소통하자 이거예요. 우리가 모르는 주민 대표들이 가서 했으니까 그거 무시하고.] 지난 13일 부안에서도 변산과 정읍을 잇는 송전선로 건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열렸지만 정읍쪽 주민들이 참석하지 않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김관영/고압송전탑반대 정읍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사전에 지역 주민들하고 충분한 내부적 합의 없이 2단계 입지 선정위원회를 빠르게 지금 진척을 시키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서.] 이처럼 도내 곳곳에서 한전과 지역주민들이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자는게 입지선정위원회의 취지지만 제대로 된 논의는 커녕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사전 설명도 없고 회의 과정도 공개하지 않다 보니까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그런 비민주적인 입지선정위원회다.] 현재의 송전선로는 한전이 시작점과 끝점을 정해두고, 사실상 주민들에게 수용을 강요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날벼락처럼 떨어진 송전선로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감이 크기 때문에 계획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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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 예술관 4층서 불...인명피해 없어(화면)오늘(17일) 오전 11시 50분쯤 전주대학교 예술관 4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인 낮 12시 15분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 명이 대피했고,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에 있는 교수 연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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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배노조 "심야.365일 배송 바뀌어야"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등은 오늘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를 장시간 노동으로 내모는 심야 배송과 365일 배송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와 택배사, 노동자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통해 수입 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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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업법인 불법 참여 의혹...사업 중단 촉구"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건지산 민간공원 특례 사업에 참여한 농업 법인의 불법 의혹을 제기하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법인의 민간공원 개발 참여는 농어업경영체법상 금지된 행위라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며 전주시가 이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농지 소유를 이유로 농업법인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특혜일 수 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조사와 감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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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소리축제 조직위@캠프 출신 간부 48% 월급 인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의 허술한 운영 실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1년 남짓 근무한 부장급 간부의 월급이 50% 가까이 오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도의회는 내일 관계자를 불러 추가 질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올해 24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민간 단체지만 운영비와 사업비 대부분을 전북자치도 예산에 의존합니다. 올해 지원액만 30억 원에 이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권한이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에게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상임위는 최대 11명까지 위원을 둘 수 있지만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단 4명만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정수/도의원 : 인원도 적고 다양성도 없다 보니 특정 몇 몇 분이 다 의사 결정을 주도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서.] 특정 간부의 이례적 급여 인상도 논란입니다. 올해 조직위 직원들의 기본급 인상률은 3%. 하지만 올해 A부장의 월급이 336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48.6%나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정기/도의원 : 1년 된 경력자가 163만 4천 원이 올랐어요. 기본급만. 수당은 정액 시간외 수당까지 하면 더 오릅니다. 누가 결정했습니까?] 임금 인상안을 심의할 인사위원회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희선/조직위 집행위원장 : 금액에 대해서 제가 예민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인상을 해 온다는 말씀을 들었고...] 김관영 지사의 캠프 출신이라는 점이 급여 인상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박정규/도의원 : 항간에 지사하고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관계가 있어요? (전에 도청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왕준 조직위원장의 폭언과 개막공연의 초대권이 너무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도의회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감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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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서 숨진 병장...관련자들 입건.징계지난 9월, 임실의 한 군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진안에서 숨진 육군 병장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들이 입건되거나 군 징계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육군수사단은 해당 병장이 사라진 사실을 경찰이 부대에 통보하기 전까지 파악하지 못하는 등 부대 관리를 소홀히 한 해당 부대의 간부 6명과 병사 1명을 군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병장을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부사관과 선임병 3명 가운데 부사관과 전역한 2명은 경찰에 넘겼고, 남아있는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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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겨울 추위...아침 -1~6도·한낮 5~9도내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한낮 기온은 5도에서 9도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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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포근한 일요일...늦가을 즐긴 시민들포근하게 느껴지는 가을 날씨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시민들은 저물어가는 늦가을의 온기 속에 야외 활동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울리자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뛰기 시작합니다. 달리기 더할 나위 없는 날씨에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올림픽 데이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공식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6천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90% 이상은 20대에서 40대 청년층이 차지하면서 젊음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서 전주 올림픽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서브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발끝에 모읍니다. 묘기에 가까운 강 스파이크를 날리고 바람도 덜해 볼 컨트롤도 평소보다 더 정교합니다. 경기력이 최상인만큼 승부의 긴장감도 배로 높아집니다. [조용준, 김세진 / 족구 동호인 :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일주일 일한 5일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어서 내일 출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옆 실내 배드민턴장은 동호인들로 만석입니다. 관중석에서 나오는 응원소리에 셔틀콕을 바라보는 집중력은 선수 못지않습니다. [김은총 / 배드민턴 동호인 : 취미로 갖기에도 정말 클럽 사람들이 너무 좋고 또 단합하기도 정말 좋은 운동 같아서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온기가 묻은 오늘,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하루를 보내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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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 관계자 송치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4월에 원광대 재학생 등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한 혐의로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등 5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권유로 당비를 내고 해당 정당의 권리당원으로 가입한 학생들이 있다고 밝혔지만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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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대체로 맑음...낮 최고 17-19도오늘은 맑은 가운데 완주의 한낮 기온이 16.4도, 전주가 15.7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4도,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19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 늦은 밤에는 1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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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취 상태로 경찰관 폭행한 남성 검거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13일) 새벽 2시 40분쯤 군산시 옥도면의 한 마트 앞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어깨를 밀치고 의자 등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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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 수리비 안준다' 어머니에게 벽돌...40대 검거자동차 수리비를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에게 벽돌 등을 던지며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안경찰서는 어젯밤(13일) 10시 40분쯤 부안군 계화면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벽돌과 화분을 던지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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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역 수요 증가, 전라선 증편 시급"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이 전라선 증편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전주시와 이성윤 국회의원, 전문가들은 앞으로 평택-오송, 수서-광주선 개통으로 전주역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라선 증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 참여자들은 전라선의 운행 편수가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요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 배차하고 좌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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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속도로에 맥주병 쏟아져...30분간 도로 통제오늘 낮 1시 20분쯤 김제시 금구면 호남고속도로 서울방향 이서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25톤 화물차에서 맥주 상자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맥주병이 양 방향 도로로 쏟아지면서 상행은 10분, 하행은 30여분 간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바퀴가 터지고 적재함의 문이 열리면서 맥주병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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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수증 한 장이 증거?...'억울한 과태료'익산시가 쓰레기를 불법 투기했다며 전통시장 상인에게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봉투 안에서 고객에게 주는 영수증이 나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주먹구구식 단속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뒤늦게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A씨. 지난달, 익산시가 보낸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불법 투기했다며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쓰레기 봉투 안에 A씨의 방앗간이 발행한 고객용 영수증이 들어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A씨/방앗간 운영자 : 바나나 껍질이 있고, 옆에 구겨지지도 않은 완전 새 영수증이거든요. 딱 고객용 써 있는 거 보고, 뭐야 고객용 가지고 왜 나한테 이래.] A씨는 자신이 버린 게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되돌아온 건 입증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A씨/방앗간 운영자 : 아니 버리지도 않은 거를 왜 이의 신청까지 해야 하냐 했더니 그럼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아와라 이러는 거예요.] 익산시는 봉투 안에 방앗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더 있었다며 과태료 부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증거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정황상 이제 그럴 것 같다라는 것으로 해서 이제 과태료 부과한 상황인 거죠.] 익산시는 취재가 시작되고, A씨가 지역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공분을 사자 이의 신청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 영수증 가지고 부과한 거는 조금 과했지 않냐, 저희가 이제 그런 판단을 하면서 의견을 제출하면 저희가 과태료 재결정을...] 행정 편의만 내세운 주먹구구식 단속이 익산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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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석유 운반차량 논으로 추락...운전자 다쳐(화면)어제(12일) 오후 4시 10분쯤 익산시 황등면에서 3.5톤의 석유 운반 차량이 5미터 아래 논으로 굴렀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기름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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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아인협회 비대위, 현 집행부 사퇴 촉구전직 중앙회와 시도협회 간부들로 구성된 한국농아인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집행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국정감사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드러난 한국농아인협회의 비리 의혹으로 협회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복지부가 현 집행부의 직무를 정지하고, 공익적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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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응원 속 수능...'난이도 비슷, 변별력 확보'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내 66개 시험장에서 큰 혼선 없이 치러졌습니다. 시험장 앞에서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가족과 교사들의 응원이 이어졌는데요. 올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지만,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포함됐다는 평가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는 아들을 꼭 끌어안습니다. 지난 수험생활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현주/학부모 : 씨앗아 걱정하지마. 너는 본디 꽃이 될 운명이니. 항상 하는 말인데요. 오늘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학생들보다 먼저 도착한 선생님들은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건넵니다. [sync: 주원아! 주원아! (오! 선생님!) 잘 하고 와. 잘 하고 와.] [우소라/전주 양현고 교사 : 비염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시험 시간에 콧물을 훌쩍거리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휴지로...] 늦깎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친구들, 쌍둥이를 배웅하는 아버지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수능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한창훈/학부모 : 마음 편하게 잘 치르고 잘 나와서 저녁에 같이 가족들하고 같이 맛있는 거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수험생 수송 작전도 어김없이 펼쳐졌습니다. 전북대 사대부고로 가야 할 수험생이 전주대 사대부고에 잘못 도착했지만, 순찰차가 7.2km를 12분 만에 이동해 시험에 무사히 응시했습니다. 올해 도내 1만 7천여 명의 수험생이 6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고, 1교시 국어 결시율은 8.82%로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이상 줄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반적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면서도 변별력은 유지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수현/수험생 : 국어가 오히려 좀 더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고, 수학은 이공계 사람들이 보면 조금 쉬울 거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 달 5일 성적을 통보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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