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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의회 지역방송 발전지원 조례 제정지역방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방송 발전지원 조례는 지역사회 현안 관련 프로그램의 제작과 방송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수진 의원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와 재정 악화로 존립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방송이 제역할을 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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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선원 미신고 어선 적발 잇따라 (화면)승선원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어선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선장 혼자 탑승자로 신고된 3.29톤 규모의 어선에 선원 1명이 추가로 탑승해 있는 것을 적발했고, 전날에는 개야도에서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은 2.8톤 어선을 적발했습니다. 해경은 이달 말까지 불시 검문을 통해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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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침 거르지 않아요'...중학생 간편식 인기아침을 거르는 도내 청소년들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요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침 8시부터 학교 휴게실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아침 간편식을 먹기 위해섭니다. 약밥과 유산균 음료, 과일과 샌드위치까지.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영양을 고루 갖춘 메뉴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곽혜빈/함열여중 1학년: 평소에 아침밥을 잘 안 먹고 오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아침밥을 제공해 주니까 되게 부담감 안 가지고 학교에 와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개학과 함께 간편식을 제공한 이 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찾을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오화란/함열여중 2학년: (간편식이) 매일 달라지니까 아침마다 좀 기대가 되고 좀 좋아요.] 아침을 챙겨 먹으면서 학생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서연배/함열여중 교무부장: 원래 처음에 올 때는 이렇게 약간 잠도 오고 좀 이렇게 약간 힘도 없고 그러는데, 훨씬 더 아침이 활기차지고 아이들이 더 적극적이고 얼굴이 밝아진 것 같아요.] 도내 청소년의 아침 결식률은 44.3%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도내 15개 중학교에서 아침 간편식 사업이 시범 운영되는데, 한 명당 3천 원가량의 간편식이 190일 동안 지원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시범 학교의 효과를 분석한 뒤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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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도로 안내판 370개 추가 설치전주시가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합니다. 전주시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1억 2천만 원을 들여 간선도로와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도로 안내판 370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에는 모두 만 4천6백 개의 도로 안내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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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석대-군장대, 글로컬대학 30 연합 신청우석대학교가 1천억 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모에 군장대학교와 연합 대학 형태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두 대학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교육 시설과 교수 등을 교류하는 등의 혁신안을 마련해 이번 사업에 공동 대응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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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초중고 입학지원금 18일부터 신청받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올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지원금 신청을 받습니다. 가방이나 학용품 구입 등 교육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입학지원금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9일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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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에 공보의.군의관 등 5명 투입정부가 전공의들의 대거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도내 병원에 투입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늘 전북대병원에 공보의 4명과 군의관 1명이 배치됐고, 조만간 원광대병원에도 6명이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의료원 등에서는 10명의 공보의가 차출돼 4명은 전북대병원에, 나머지 6명은 전남대병원 등 다른 지역 병원에 배치됐습니다. 이들은 내일까지 교육을 받고 오는 13일부터 각 진료과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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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부터 모레까지 5~10mm비...일교차 주의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모레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예상되는 강수량은 5에서 10밀리미터 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에서 영상 2도, 한낮에는 10에서 13도가 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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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봄철 화재 잦아...원인은 '쓰레기 소각' 최다전북소방본부가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북에서 3월부터 5월 사이, 봄철에 난 불은 3천4백여 건입니다. 전체 화재의 32%로 사계절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봄철 화재 원인은 쓰레기 소각이 605건으로 가장 많고 담배꽁초가 47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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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오염 폐의약품... 수거체계 개선 시급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전용 수거함에 따로 버려야 되는데요. 하수구에 흘려보내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거 체계를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알약을 복용하는 한금자 씨. 오늘도 약을 처방받았지만 사용하고 남은 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설명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한금자 / 임실군 임실읍: 그냥 이렇게 모아서, 나는 그냥 물에다 녹여가지고 버리는데 그럼 어떻게 버려요?] 폐의약품은 폐기물 관리법상 페인트 등과 같이 '생활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의약품의 각종 성분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2008년에는 금강을 포함한 4대 강에서, 2019년에는 한강에서 항생제 성분 등의 의약물질이 10종 이상 검출됐습니다. [백기태 / 전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항생제가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인데 결국은 우리 하수처리장에서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버린 항생제를 우리가 다시 먹게 되고...] 읍면사무소나 보건소 등에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지만 홍보도 제대로 돼있지 않고 노인들이 이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시열 / 임실군 강진면: 우리가 거기까지 가기가 그렇지. 면사무소까지 가기가 그러니까 안 가고 그냥 집에서 보통 버리는 거예요.] 서울시와 세종시 등에서는 우체통에 넣은 폐의약품을 집배원이 수거하는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유정 / 임실우체국 우편물류과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21개 우체통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보다 편리하게...] 집배원을 활용한 수거 방식은 도내에서는 임실군과 순창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며 폐의약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배출방법의 홍보부터 수거 체계 등의 개선 방안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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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공업 생산·출하 반짝 상승...재고는 늘어광공업의 생산과 출하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재고 소진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광공업 생산 지수는 105.5로 한 해 전 같은 때보다 7.7% 상승했습니다. 출하 지수는 2% 늘어 6개월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재고 지수는 식료품과 화학제품이 크게 늘어 8.9%나 증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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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사 화재로 돼지 1,300여 마리 폐사어젯밤 10시 55분쯤 정읍시 용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돼지 1천3백여 마리가 죽고 축사 2층 9백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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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월 소비자물가 2.9%↑...과일·에너지값 상승새해들어 주춤했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상승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79로 한 해 전보다 2.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 물가지수는 3.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72.5%, 전기료는 4.3% 인상돼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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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려동물 용품점 화재...3천만 원 피해 (화면)오늘 오전 9시 50분쯤 군산시 수송동의 한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강아지 5마리와 열대어 등이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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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 12개 학교 선정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 선도학교에 12개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선도학교에는 올해 36억 원이 투입돼 미래 산업 구조에 맞는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과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이들 학교는 디지털 융합 활용 수업 등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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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 지역 강풍주의보... 내일 아침 영하권오늘 오후 3시부터 무주, 장수, 임실, 남원, 순창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내일 새벽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낮 기온은 영상 5도에서 8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아침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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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월 장마 전 재해복구 공사 완료 추진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익산시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익산시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 공사 현장과 용안면 비닐하우스 복구 현장 등을 찾아 복구 현황을 살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장마 전까지 진행 중인 재해복구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장비나 인력을 사전에 배치해 안전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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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제 왕궁 가르는 국도 '지하화'해야익산은 경주, 공주, 부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고도로 꼽힙니다. 특히 익산 왕궁리 유적은 고대 궁궐의 실체가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인데요. 왕궁리 유적을 제대로 복원하고 정비하기 위해서는 유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국도 1호선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널찍한 터에 자리 잡은 익산 왕궁리 유적. 수도를 뜻하는 수부명 기와와 공방 터, 정원 유적 등이 발굴돼 서기 6백년대,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된 궁궐 터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왕궁리 유적은 우리나라 고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실체가 확인된 궁궐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도 1호선이 왕궁리 유적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완규/원광대학교 명예교수 : 왕궁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치 문화의 중심지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를 둘러싸고 있으면 관가도 있어야 될 거고, 또 왕궁과 관련된 아마 최고의 어떤 시설들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죠.] 5미터 높이로 성토된 국도 1호선이 물길을 막으면서 여름철 집중 호우에 유적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IN 익산시는 이 때문에 왕궁리 유적을 지나는 국도 1호선 1.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G OUT [배석희/익산시 경제관광국장 : (왕궁리 유적) 남측 광장에 주차장이나 화장실, 쉼터 이런 부분들이 배치가 되어 있었는데 1번 국도 지하화를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유적 밖으로 이설하고, 백제 왕궁의 전통 경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도 1호선 선형 개선 사업에는 7백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고대 왕궁 유적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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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 근로자 3명 다쳐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는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건물의 2층에서 갑자기 유리창과 패널이 튕겨져나갑니다. 충격으로 건물 외벽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져나갔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농기계 도장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오후 두시쯤. [김학준 / 기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길에는 깨진 유리 조각과 파편들이 널려있습니다. ] 당시 폭발의 위력은 주변에 있는 공장과 회사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했습니다. [ 목격자 (음성 변조): 피하세요. 대피하세요. 그거 있잖아. 대피하라고 방송을 했어. ]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열처리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공장 내에서 이제 건조하는 건조실이 폭발해서 이제 부상자가 발생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은 사고가 일어난 공장에 작업 중지 권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화학소재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등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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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계 여성의 날.... 11만여 명 최저시급 미만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을 개선해달라며 거리로 나왔던 게 그 시작인데요. 여성의 경제 참여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도내에서 11만여 명이 최저시급을 밑도는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단을 재봉하고 있는 직원들의 손놀림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 업체는 군인들의 속옷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 62명 가운데 60명이 여성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과 이주 여성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온 결과입니다. [김영실 /직원 : 청소 일 같은 거 하다가 여기를 왔는데 그런 편견이 없고 너무나 잘 대해줘서...] 나이 제한이나 정년도 없어서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연옥 / A 여성친화기업 대표 : 앞으로도 이주 여성이나 한국 여성이나 시니어들이나 청년들도 언제나 환영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트랜스) 지난해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6%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현상이지만 경제활동의 질은 높지 않습니다. (CG) 도내 15세 이상 취업자 가운데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은 57.8%로 남성보다 15.6%P.가 높습니다. 때문에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보다 109만 원이 적고, 최저시급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받는 여성 근로자도 11만 1,600여 명으로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리는 것 못지않게 양성이 평등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정희 /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 직장 문화를 개선하고 기업가 정신을 조금 평등한 문화로 바꿔나가는 그런 컨설팅 같은 것도 계속하고...] 여성의 날이 제정되고 한 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육아와 가사 부담은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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