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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조 투자', 공수표 되지 않게 하려면?

2026.03.05 20:30
[ 앵커 ]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밝히면서
전북의 산업지도가 바뀔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이 실현되고, 첨단 산업을 더 유치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를 싼 값에 공급하는 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만금에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현대자동차 그룹.

(트랜스 ) 7만 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16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현대차는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공장 등을 구축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황.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지난달 27일) :
이곳에서 시작되는 차세대 패러다임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중추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역시 전력 확보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만큼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데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기준까지 충족해야하기 때문입니다.

[ SYNC ] 진우삼 |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하나의 공급망으로 이렇게 연결돼 있다 보니까
여기에 있는 모든 공급 구조의 탈탄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CG) 현대차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36개 기업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기로 선언한 상황. //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외에도
에너지 수요와 단가를 맞추기 위해선
새만금 농생명용지 85㎢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SYNC ] 오창환 |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명예교수
5년 안에 충분한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내는가가 우리한테 중요한데
그것이 농생명용지라는 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1kWh당 평균 130원 안팎인 태양광 발전 단가를
대규모 사업을 통해 100원 아래로 떨어뜨려 공급한다면,
새만금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SYNC ] 진우삼 |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기업은 내가 재생에너지를 조달했을 때 얼마에 이걸 조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경뿐만 아니라 가격이라는 이런 것들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된다.

새만금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배전망 확충 등은
전북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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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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