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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내년 착공....예산 확보 관건

2020.05.19 20:53
50년 된 낡은 청사를 헐고 새로 짓기로
결정한 익산시가 새로 들어설 청사를
공개했습니다.

익산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자연을 품은 듯한 넓은 쉼터 뒤로
현대적인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익산시 신청사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신청사는 미륵사지 석탑의 이미지를 담아 백제 고도의 위상을 살렸습니다.

조용섭 도시전략사업과 신청사 계장
청사 전면 지상부에는 주제별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다목적홀 같은 시민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입체적으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2017년 기존 시청사가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자
현재의 자리에 다시 짓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S/U)
익산시는 기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3년에
신청사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9층 규모로 지어지는 새 청사가 완공되면
공간이 좁아 뿔뿔이 흩어졌던 기관들이
모두 입주하게 됩니다

건립비용으로는
850억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익산시는 공유지를 아파트와 상가 등으로 개발해 나온 수익금으로
4백억 원 가량을 우선 충당할 계획입니다.

나머지 450억 원은 자체 부담합니다.

공공부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
익산시의 건립비용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마저
강화되고 있어, 자칫 익산시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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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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