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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압도적 인기...'국토교통위'가 뭐길래...

2020.06.05 22:05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21대 국회 첫번째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의장단이 선출됐고, 이제 원구성도 본격적
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번 이맘때면 가장 많은 의원들이 원하는
상임위가 다름 아닌 국토교통위원회인데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전북 의원들은
10명 중 3명이 국토교통위을 선택했습니다.

민주당 전체로는
177명 가운데 무려 49명이나 지원했습니다.

국회 상임위가 16개인 점을 고려하면
국토위의 높은 인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북 의원들은 왜 국토위를 희망했을까?

전주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과
자신이 조직위원장을 맡게 될 국제행사를 위해서라고 말했고,

김 윤 덕 국회의원 0021-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 국토위를 지원했습니다.

익산 김수흥 의원은 과거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경험을 살리고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서라고 말했으며,

김 수 흥 국회의원 끝부분
익산의 인프라도 좋아지고 또 호남권에
여러 가지 미치는 영향도 좋고 해서...
기업유치라든지, 관광객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어서...

정읍고창 윤준병 의원은 서울시에서
교통문제를 해결해온 전문성과 부창대교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선택했습니다.

윤 준 병 국회의원 거의 끝부분
전문성과 지역 현안 과제와 연결해서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면 훨씬 더 조기에 성과있게 일할 수 있겠다...

구체적인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현안과 공약 이행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는 매한가지입니다.

실제로 국토위의 대상인 국토교통부는
도로,철도,공항 등을 관장해 지역구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다 보니, 재선.삼선에도 유리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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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토부와, 산하의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은 물론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도로공사 등을 비롯해

수많은 기관.단체를 관장하는 실세 상임위
라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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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하반기 국토위는
30명의 의원 가운데 17명이 다시 당선돼
상임위 중 당선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체 의원이 10명 뿐이어서
상임위별 고른 분포가 중요한 만큼 도당과 중앙당의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반기 원구성에서 국토위 등 선호되는
상임위를 양보하면, 2년 뒤 후반기 원구성 에서 우선 배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과 상임위원장 협상이 완료되면 개별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선거과정에서
초선의원들에게 우선권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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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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