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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정책...(2) "입시제도, 박근혜 정부보다 후퇴"

2020.06.02 20:44
이번엔 수도권 중심의 교육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달 말로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임기를
마치는 김승환 교육감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대입제도의 정시가 확대돼
박근혜 정부보다 후퇴했고,
교육부의 권한 이양도 지지부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속해서 조창현 기잡니다.


김승환 교육감이 2년간의
시도교육감협의회장직을 마치며
소회를 밝히는 자리.

주제는 자연스레 현 정부의
교육개혁에 모아졌습니다.

김 교육감은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에 대해 잘 모르고
교육개혁의 방향 설정조차 못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을 이어나갔습니다.

현 정부의 교육정책은
여전히 기득권 편향적이며
교육에 관해서는 철저히 보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학자율화, 수능절대평가,
특목고 폐지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정시를 확대한 입시제도는 박근혜 정부보다 후퇴했다고 질타했습니다.

(int) 김승환(전북교육감)09:58
:입시제도가 박근혜정부 제도보다 더 후퇴할줄을 몰랐어요. 깜짝놀랐어요.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거든요..그런데 후퇴하고도 아무 느낌이 없는것 같아요..우리가 어느 길로 가고있는지 못 느끼는것 같아요

대선공약인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여전히 전가하고 있고
교육부의 권한이양도 이뤄진게 거의 없다며 개혁의지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과거에 비해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다행스럽다며, 이같은 위상강화는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nt) 김승환(전북교육감)05:07
:교육부가 어떤 정책을 수립할때에 그냥 교육감협의회는 알바아니고 이런 태도는 거의 사라지지 않았나..

김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온라인수업등 교육계의 자발적 변화도
필요하다며 학교와 교사,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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