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관광업계 타격 우려...새만금 신공항도 악영향

2020.07.23 20:28
이스타항공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전북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하늘길인
군산 제주간 항공편이 줄면서
도민 불편이 커지게 됐고
여행사 등 관광업계의 걱정도 큽니다.

이 소식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전북의 유일한 하늘길입니다.

왕복 6편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4편을
운항하면서, 군산과 제주를 하루에
오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루 왕복 2편으로 줄게 됐습니다.

도민들은 시간과 돈을 더 들이면서
광주공항 등을 찾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노희민/전주시 효자동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진다고 하니까 광주로 가야 해서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힘든 여행사 등 관광업계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정해관/전라북도 관광협회 이사
관광객들이 와서 전라북도의 숙박이라든지 요식업종 그리고 관광 인프라 이런 것들을 다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업계라든지 호텔업계 그다음에 지역에 있는 요식업계에 (큰 타격이 갑니다.)

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가 없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과 활성화에도
차질을 주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류인평/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새만금에 공항이 생긴다면 반드시 지역에 거점을 가진 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죠. 지역에 거점을 둔 항공사가 있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외국하고 전라북도하고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조건...

그동안 항공사에 손실 보전금 등을 주면서
군산 제주 노선 유지와 확장에 노력해온
전라북도는 대안 마련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광수/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
제주 노선이 뜨지 못하는 상태가 장기간 계속된다고 하면 저희도 별도로 타 항공사와 접촉을 해서 기존에 (군산-제주 편도) 3편 유지되던 것이 하늘길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전북을 기반을 둔 이스타항공의 날개가
꺾일 처지에 놓이면서,
전북의 후유증도 작지 않아 보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퍼가기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