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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무소속 출마...뜨거워지는 재선거

2023.01.16 20:30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오는 4월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른 입지자들도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하거나
중앙당 차원의 승리 대회를 여는 등
세확산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재선의 현역인
정운천 의원도 출마선언을 예고하는 등,
설명절 민심을 겨냥한 입지자들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몸과 정신에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다"

출마회견에 나선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발언입니다.

임 전 군수는
민주당의 무공천 방침에 어쩔 수 없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승리해서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정엽//전주 을 예비후보(무소속);
정권의 폭주를 막고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치개혁,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발전과 전주의 대변혁을 이뤄내겠습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호서 예비후보는
선거 사무소 개소를 알리며 기선 잡기와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전주에서 3선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지냈다며 지역 일꾼론을 내세웁니다.

[김호서//전주 을 예비후보(무소속):
당선만 되면 중앙에 줄대기나 하는 그런
거짓 일꾼을 뽑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제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참 일꾼을 뽑아야만 합니다.]

진보당은 재선거 승리 결의 대회를
전주에서 여는 등 첫 국회의원을 내겠다며
당력을 쏟고 있습니다.

진보당만이 정치 세력 교체와
정권 심판의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강성희//전주 을 예비후보(진보당):
윤석열 정권의 검찰 공화국, 그리고
민생 파탄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진보당과 전주시민들의 똑같은
입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다른 입지자들도 앞다퉈
얼굴 알리기에 나섭니다.

오는 19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출마 선언을,
같은 당 김경민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무소속 김광종 예비후보도
출마 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여기에, 시민사회 인사들은
이른바 시민후보 추천 계획을 발표합니다.

재선거가 80일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밥상 표심을 잡으려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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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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