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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적 대통합"...지방선거 '요동'

2021.11.01 20:30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대선 승리를 위해, 범여권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탈당 인사들에게
민주당 복당 문호가 활짝 열리게 돼,
내년 지방선거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거론해
향후 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 교체냐.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여야 모두
세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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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탈당자에 대해
여권의 정치적 대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적인 대사면을 해서
최대한 통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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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복당을 추진해온
전주의 임정엽, 정읍의 이학수 등
유력 주자들에게는 청신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13년 전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탈당했던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이 후보의 발언으로
그동안 보류돼온 복당 심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 정 엽 전 완주군수(전주시장 입지자) :
친정인 민주당에 들어가서 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그런 힘 있는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서 
복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읍시장 경선에서 1위를 하고도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을 했던 이학수 전 도의원은
당대표 선거와 총선에서 한 눈 팔지 않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 전 도의원(정읍시장 입지자) :
계속 민주당 내에서,
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일을 해 왔어요.
언제든지 복당을 해야 되겠다는 각오로
이번에 민주당원도 많이 모집 해놨고...]

탈당 인사에게 경선 과정에서 부여하는
최대 25점의 감점 적용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감점 없이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10에서 15점 정도라도 페널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어떻게 결론이 나 건
내년 전주와 정읍시장 선거구도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북 출신인 최강욱, 김의겸 의원의 행보에 따라, 
향후 총선 구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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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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