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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선승리 초석 놓는 당 대표 될 것"

2020.07.08 20:37
다음달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당권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부겸 전 의원이 전주를 찾았습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승리에 초석을 놓는
당 대표가 될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출신인 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3월 전북이 대구 코로나환자들을 위해병상을 내어준 데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 대표가 되면 이번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2년의 임기를 끝까지
지키고, 민주당이 전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 겸 전 의원 / 민주당 당권 주자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대통령선거,
2022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그런
초석을 놓는 민주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행안부장관 시절 추진해온 재정분권을
확대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산업
진흥원으로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 산단의 임대용지,
공공의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 겸 전 의원 / 민주당 당권 주자
이를 통해서 전북이 의료서비스 제공,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앞장설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하겠습니다.

정동영, 정세균,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전북이 낳은 기라성 같은 정치 지도자들을 어깨 너머로 배우면서 왔다며, 이들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다음달 29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과 177석인
거대 여당의 당권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전북에서는 한병도 의원이
다섯 명을 뽑는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2010년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 이후
명맥이 끊긴 민주당 지도부가 10년 만에
배출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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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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