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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KTX 역세권 확장 개발' 방안은?

2020.03.21 20:30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보는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으로 익산갑 선거구
순서입니다.

익산역 주변 개발은 10년 넘게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고 있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데요,

역세권 개발에 대한 예비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익산역 주변 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됐지만 오랫동안
중단됐습니다.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민간자본 유치에도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KTX까지 개통되면서 익산시가 다시
역세권 개발에 나섰지만 아직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들의 해결책은 5인 5색입니다.

<화면전환>

민주당 김수흥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공공기관을 유치해 역세권을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김수흥/민주당 익산갑 예비후보
익산시는 재정이 없고, 정부한테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정부의 중점사업이 도시재생 사업이기 때문에 그것과 연계시켜서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미래통합당 김경안 예비후보는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세권을 넓혀 명실상부한 호남의 관문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경안/미래통합당 익산갑 예비후보
인구 유출이 심각해서 개발이 안되는 건데 인구유입 정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가 예산, SOC사업, 역세권 확장, 또 역을 복합환승센터로 전체 호남의 관문으로...

민생당 고상진 예비후보는 권역별 특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다양한 테마거리를 조성해서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상진/민생당 익산갑 예비후보
창인동 지역은 애견특구를 조성하고, 현재 문화예술의 거리로 돼있는 영등동은 키덜트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송학동 지역에는 수학박물관을 유치해서...

민생당 황세연 예비후보는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계획을 약속했습니다.

주거공간과 함께 대형 상가를 조성하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황세연/민생당 익산갑 예비후보
"몇 층 이상은 주택, 몇 층 이하는 상가, 백화점 같은 게 입점하면 좋겠죠. 익산 관광과 함께 여기서 쇼핑도 할 수 있는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민중당 전권희 예비후보는 음식과 보석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기존 문화예술거리와 연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권희/민중당 익산갑 예비후보
"이런 콘텐츠를 구축해서 실제 많은 수도권이나 타지역 시민들이 익산역에 올 수 있는 유입 동기를 만들어서 실제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제를 만들어 나가야."

익산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최영수 씨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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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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