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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메타버스'... 운영 중단되기도

2025.02.27 20:30
메타버스는 현실과 흡사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서
활동이 제약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주시도 3년 전부터 메타버스 구축 사업에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입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6억 원이 들어간
전주 도서관 여행 메타버스 서비스,

가상의 공간에 마련된
전주의 주요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됐지만
접속자 수는 지난달까지 1,022명으로
하루 평균 8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코로나가 해제되고 나서는 사람들이
그런 쪽 (메타버스) 공간에 대해서
조금 좀 관심이 많이 준 경향도 있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여러 체험 시설을
살펴볼 수 있는 메타전당,

1년 동안의 가입자가 5백여 명일 정도로
이용이 저조하다 보니
운영이 아예 중단됐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 :
메타버스가 올해 금년도에 운영비가
삭감돼 가지고, 지금 닫아놓고 있어요.]

cg in) 전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한옥마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도서관 여행 메타버스 구축 등
5개 사업을 진행하는데 모두
57억 5천만 원을 투입했습니다. cg out)

하지만 게임처럼 흥미를 유발하거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능이 부족하고
단순한 전시 공간에 그쳐
방문객을 끌어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우운택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
어떻게 해야 재미를 느끼는지, 경제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지 이런 것에 대한
것은 전혀 주목을 안 했다는 거예요.
실패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 보고]

지금 여건으로는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이용자 중심의 획기적인 개선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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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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