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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임순' 박희승.이환주 경선...'전주을' 보류

2022.07.13 20:30
민주당은 요즘 내후년 총선에 대비해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지역위원회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남원임실순창과
전주을의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총선 예비주자들의 경쟁이 한창인데요.

민주당은 고민 끝에 남임순은
2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지만
전주을은 또다시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경선 대상자를,
박희승 전 위원장과 이환주 전 남원시장
두 사람으로 압축했습니다.

당초 함께 응모했던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정책관과
이강래 전 의원은 배제돼 탈락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사고지역위원장 임명을 마쳐야 하는 만큼, 이번 주말에서 다음 주 초 사이 권리당원 100% 투표로 경선을 할 전망입니다.

[박 희 승 전 민주당 남임순 위원장 :
굉장히 지난 총선 때 사람들이 좀 아쉬움을
많이 갖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또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고...]

[이 환 주 전 남원시장 :
지역의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하고
지역민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역위원장 선거는
당장 내후년 총선을 겨냥한 징검다리이자,
당내 경쟁의 전초전인 셈이다 보니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전주을은
당장 내년 4월 재선거가 예정돼 있어
8명이나 응모했을 만큼 경쟁이 뜨겁지만
경선 여부도, 후보자 압축도 또다시
보류됐습니다.

재선거의
민주당 공천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은 데다,
지역위원장을 정해도 내년 4월 출마하려면
두어 달 만에 다시 사임해야 합니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전주 을 등 호남 지역구에 나서는 것에
대한 당내 반발도 한 요인입니다.

[서 난 이 민주당 비대위원 :
당장 앞에 재선거가 있고 그럴 때
지역위원장에 선출되시는 분이 아무래도
선거와 연관성을 짓기 쉬울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전략적으로 판단해서...]

민주당
조직강화특위의 활동 시한은 이번 주까지.

민주당 내에서는 이 때문에
전주을은 최종 판단을 보류해 사고지역위로
남겨둔 뒤,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지도부로
결정을 넘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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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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