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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가른 가감점·역선택...무소속 출마 이어질듯

2022.04.27 20:30
관심 지역과 이변이 발생한 곳에서는
가감점과 역선택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완주는 국영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유력 주자들의 무소속 출마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승환 기자의 보돕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도민 여론조사 모두
조지훈 후보에게 뒤졌습니다.

하지만 정치신인에게 주어진 20%의 가점이 3.45%p 차이의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한병락 후보도 1차 합계에서는 졌지만
한완수 후보가 선출직 평가에 따른
20%의 감점을 받아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한병락 후보는
4년 전 1차 합계에서 승리하고도
가감점 규정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지만
이번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병락 / 민주당 임실군수 경선 통과자 :
(4년 전) 가감점 제도에 의해서 고배를 마셨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먼저 선전한 상대 후보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역선택도 이변을 낳았습니다.

전주시장 경선은
우범기 후보에 대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지원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고,

장수에서 여론조사 3위권이었던
최훈식 후보가 승리한 것도
무소속 장영수 군수의 역선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완주 국영석 후보는 1위를 차지했지만
상습도박 의혹 속에, 이돈승 후보가 곧바로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재심위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국영석 후보를 빼고 다시 경선을 치르거나
차순위자 또는 제3자를 공천하는 방안을
모두 열어놓고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경선이 완료됨에 따라
유력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원시장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지만
컷오프된 윤승호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윤승호 / 남원시장 예비후보 :
전라북도 민주당 지도부 공천심사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고 상식에 어긋난 그런 결과였기 때문에 저는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정읍의 유진섭 시장과 김민영 조합장도
측근들과 함께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민영 / 정읍시장 예비후보 :
(민주당) 후보들이 결정됐기 때문에
캠프에서 최종적으로 회의를 해서 가야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깨끗이 접어야 할 것인가, 이걸 (결정)하려고 하고 있네요.]

송지용 도의회 의장은
오는 29일 도지사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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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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