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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예산정책협의회..."원팀 넘어 드림팀"

2022.07.15 20:30
본격적인 국가예산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과 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들어 첫번째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전과 달리
여야 국회의원들이 빠짐 없이 참석했고,
전북교육감도 처음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원팀을 넘어 드림팀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턱없이 미흡했던
전북 정치권과 자치단체 간의 협력 관계가
민선 8기에는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현재 전라북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은
7조 9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4천2백억 원 늘었지만
전라북도가 요구한
9조 2천억 원의 85%에 불과합니다.

김관영 지사는 10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추가 예산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또, 새만금 특별자치도 설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
그리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제정 등
현안 사업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하나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8기 첫 예산정책협의회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습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전북의 원팀,
도민의 꿈을 이루는 드림팀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습니다.

참석률이 높지 않아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이전과 달리
전북의 국회의원 10명은
전원 참석했습니다.

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처음으로
예산정책협의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번에 협치의 성과를 크게 올려서
이 어려운 우리 전라북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는데 우리 이용호 의원님과 함께
여당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고]

다만 전라북도에게
긴밀한 소통을 주문했습니다.

[김성주 민주당 국회의원 :
사업이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우리 국회의원들도 알아야 됩니다. 평상시에 서로 긴밀하게
소통해서...]

국회의원들은 기업 유치를 위해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서거석 교육감에게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경제가 발전되고 또 지방 소멸을 막는 데 저희 전북 교육이 이제 맡겨진 소명을 다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강하게 해
봅니다.]

함께 참석한 시장과 군수들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트랜스)
건의된 지역 현안은
전주의 육상경기장 건립과
익산의 국립 석재산업진흥센터 설립,
그리고 군산의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과
정읍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입니다.
(트랜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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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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