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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범기 승리...박준배, 현역 중 홀로 탈락

2022.04.27 20:30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의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대 관심지역 가운데 하나인 전주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우범기 전 기재부 국장이 승리했습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경선에 나선 현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했습니다.

관련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11개 시군 경선 결과를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선두권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탈락한 뒤
혼전 양상을 보였던 전주시장 경선,


우범기 후보가
임 전 군수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이 훨씬 단단한 조지훈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꺾었습니다.



김제는 4년 전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해
박준배 시장에게 무릎을 꿇었던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이
이번엔 불과 0.26% 포인트 차이로
당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박준배 시장은 경선에 나선 현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탈락했습니다.


장수군수는
여론조사 내내 3위권에 머문 최훈식 후보가 이변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했던
장영수 군수가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뒤
2위권이던 양성빈 후보를 제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임실에서는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후
재심을 통해 유일하게 살아 돌아왔던
한병락 후보가 한완수 후보를 눌렀습니다.



남원시장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윤승호 전 시장이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뒤
2위권이던 최경식 후보가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완주에서는
국영석 후보가 큰 차이로 승리했지만
상습 도박 문제로 민주당의 최종 판단이
주목됩니다.



정읍과 순창은 경쟁 후보들이
공천 심사에서 잇따라 탈락하면서
이학수 후보와 최기환 후보가
이변 없이 선출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도 예상대로
상대 후보들을 크게 이겼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진안군수 후보는 전춘성,
무주군수 후보는 황의탁,
고창군수 후보는 심덕섭 등 3명을
단수로 공천했습니다.

이번 결과에 불복한 후보는
48시간 안에 민주당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심위 개최 이후
빠르면 이번 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시장군수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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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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