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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김제시장 "예비군훈련장 이전 반대"-대체

2020.10.26 20:54
비양심적 행태, 양심불량한 정치인.

김제시장과 익산시장이,
접경지역으로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장을 겨냥해 쏟아낸
말들입니다.

세 사람이 한때 전북도청에서 부지사와
국장 등으로 함께 일했던 인연을 생각하면, 그만큼 감정이 많이 상했다는 얘기인데,
전주대대 이전 갈등이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익산과 김제시장은 전주대대를 도도동으로
옮기려는건, 전주시민이 져야할 소음피해를
이웃에게 전가하는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바로 인접한
김제와 익산 주민은 물론, 동식물 생태환경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정 헌 율 익산시장
일방적, 독단적으로 익산시 춘포면과
김제시 백구면 인구 밀집 지역으로 밀어붙이는 작금의 비양심적 행태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두 지역은 전주대대를, 도도동이 아닌
또다른 후보지로 검토됐던 화전동으로 옮길 것을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고,
또 단체장들이 만난 뒤에도 아무런 답변이 없기 때문인지 전주시장을 겨냥한 비난에도 날이 바짝 서 있었습니다.

박 준 배 김제시장
국방부의 화전동 전주대대 이전이 가능
하다는 의견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익산.김제에 인접한 도도동으로 안하무인격으로 밀어붙이는 양심불량한 정치인은
각성해야 한다.

이들은 도도동 항공대대 헬기 운항노선도 김제.익산에 치우쳐 소음피해가 심각하다며 전주권역으로 옮길 것도 촉구했습니다.

김제시와 익산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전북도에 중재를 요청하고 서명운동과 함께1인 시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완주 봉동 이전을 추진하다
완주군민들의 반발로, 도도동으로 변경된
예비군훈련장 이전 계획.

내년도 착공을 앞두고 이제는
익산시와 김제시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면서
또다른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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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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