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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심)장수 '재경선'...김제.완주 '보류'

2022.05.02 20:30
민주당 시장.군수 경선 이후,
7개 시군에서 모두 9명의 후보가 재심을
신청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민주당이 재심위를 열어 논의한 결과
장수군수 경선은 재경선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또,
나머지 6개 시군 중 4곳은 기각됐지만
김제와 완주 2곳은 결정이 보류돼,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비대위의 판단이 남아 있지만
이들 지역에서 재경선이 최종 확정되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경선 과정에서
대리 투표 의혹이 제기된 장수에서는
재경선 결정이 나왔습니다.

당초 경선에서
최훈식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양성빈 예비후보와 다시 경선을
치르게 된 겁니다.

다만, 후보 등록 시점까지 시간이 촉박해
100% 권리당원 투표만으로 결정됩니다.

완주와 김제의 재심 신청은 위원회 결정이 보류됐습니다.

완주는
국영석 후보가 큰 차이로 승리했지만
뒤늦게 상습 도박 의혹이 불거졌고,

김제는
정성주 후보가 0.26%p 차이로 이겼지만
폭력전과가 문제가 문제가 됐습니다.

두 지역은
재심위가 다시 심의할 수도 있고,
비대위가 곧바로 최종 결정을 내릴 수도
있어, 1위를 한 후보나 상대 후보들 모두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 임실과 순창 등 4곳은 모두
기각돼, 당초 경선 결과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습도박 의혹이 불거진 국영석 예비후보는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지금 보도되는 사진을 보더라도 그 증거가 명확한 만큼 이 증거를 적용해서 민주당은 국영석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고 지역민의 기대에 걸맞는 후보를 공천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지방선거에서
줄곧 개혁 공천을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기준과 원칙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가운데
재심에 대한 최종 판단이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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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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