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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 1위...누적 53% '본선 직행' 성큼

2021.09.26 20:30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로 승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도 53%를 넘겨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오늘 경선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민주당 전북 경선의 승자는
이재명 후보였습니다.

[CG #1]
전북 지역 선거인단 7만 6천여 명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54.55%인 2만 2천276표로,
이낙연 후보는 38.48%인
1만 5천715표를 얻었습니다.//

어제(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선
이낙연 후보가 122표의 근소한 차이로
첫 승을 거두며
이재명 후보의 5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가 전북에서
6천5백여 표 차이로 다시 승기를 잡으면서
호남대전의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호남은 전체 권리당원의 30%가량이 있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데다,
역대 대선에서 호남의 승자가
대부분 최종 후보로 결정된 만큼
이번 승리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전남, 광주, 전북을 합한 호남 지역 전체로는 제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
고배를 마신 이낙연 후보는 변함 없이
희망을 지니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변함없이 희망을 지니고 더욱 노력해 가겠습니다.]

[CG #2]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53.01%, 이낙연 34.48%로,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고,
추미애 후보는 10.60%로 3위,
박용진 후보가 1.23%로 4위,
김두관 후보가 0.68%로 5위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경선 레이스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다음 달 3일, 49만 표가 걸린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김두관 후보의 사퇴와
이번 호남 경선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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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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