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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부진...구체적 답변 없어

2021.01.11 20:43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전라북도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에서 부진한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올해와 내년이 전라북도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가온 대선과 한국판 뉴딜, 국가 균형발전정책에 전북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윤 준 병 국회의원 1430
새로운 미래, 10년, 20년을 내다보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이런 지혜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주요 지역 이슈로는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과 함께 인구감소, 지방소멸 문제를 꼽은 의원이
많았습니다.

김 수 흥 국회의원 1857
거점도시에서 그 지역의 농촌지역이나
이런 사람들이 체류하고 살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줘야 됩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로는
아파트값 폭등과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꼽았습니다.

초광역화 정책의 전북 소외론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식 당론과 공약이 되는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반영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1년 남짓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공공의대와 제3 금융중심지 같은 공약들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에는, 밑고 맡겨달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김 성 주 국회의원 3733
어떤 일이 진행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겠지만 결국은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최근 부각된 행정통합 이슈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부정적인 입장이 재확인됐습니다.

안 호 영 국회의원 4108
산업 경제적인 측면에서 생활권 측면에서
서로 협력했을 때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는
그런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에 10석 가운데 9석이나 몰아줬지만
여러 논란과 미흡한 추진력으로 도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상황.

전라북도의 발전동력과 미래 청사진을
새로 그려야 할 2021년에는 민주당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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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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