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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찬성...진로 고민 여유 없어"

2021.01.06 21:27
어제(5일) 송하진 도지사가
전주-완주 통합 등
시군간 통합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김승수 전주시장이 자신도 통합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진로를 고민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완주 통합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관련 발언을 자제해온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시군간 통합이 필요하다는 송하진 도지사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이 아닌 주민 주도로
통합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여,
본인이 직접 나서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승수 / 전주시장:
"(통합작업이) 주민 주도로 갈 수 있도록 행정의 협치성을 통해서 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진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전주시장 3선 도전과 도지사 선거 출마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에 집중할 때라며 고민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진로를 결정할 때는
누가 상대후보인지
또 정치적 구도가 어떠한지
따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수 / 전주시장:
"이 경제위기를 이겨내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없고, 저 자신에 대한 미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너진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 시장은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와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에 대해선,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지만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주역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전주역세권 개발의 경우
인구가 늘지 않는 도시 팽창을 반대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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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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