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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경쟁...전북의원 지지 후보는?

2021.01.01 20:43
새해와 함께, 대통령 선거가
어느덧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얘기가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여당 유력 주자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고, 오는 3월부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 국회의원들도
누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지를 놓고
이런저런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에 누가 대권을 잡느냐에 따라
국회의원 개개인의 정치적 명운은 물론
전라북도의 이익과도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 앵커리포트입니다.
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세를 형성해온 사람은 이낙연 대표입니다.

전북에서는 대체로 이원택, 신영대 의원이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됩니다.

이낙연 대표 체제에서
신영대 의원은 대변인과 원내 부대표를,
이원택 의원은 원내 부대표와 농어민 특위
위원장 같은, 핵심 당직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 때 안희정 지사를 밀었다가
당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김윤덕 의원은
이낙연 대표와 양강체제를 구축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까운 인사로 거론됩니다.

김윤덕 국회의원 - 03:48
문재인 정부의 다양한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후보와 지방균형발전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생각입니다.

현직 총리여서 한발 비켜서 있지만
출마가 유력한 정세균 총리의 경우 안호영, 김성주 의원이 이른바 SK계로 꼽힙니다.

안호영 의원은
정 총리가 주도하는 광화문 포럼 간사이고,
김 의원은 도의원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신 영 대 국회의원 0021
(도내 의원들이)분산돼서 역할들을 하시고, 그 분들이 도왔던 분들 중에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그 분이 핫라인이 돼 전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한병도, 신영대 의원은 친문계의 입장이
정리되면 지지후보가 분명해질 전망입니다.

박원순계였던 윤준병 의원,
국회 사무처장 출신의 김수흥 의원은 아직
지지 후보를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도내 국회의원들의 지지 후보는 앞으로
당내 구도와 세변화에 따라 달라질수 있고, 무엇보다 전북 출신인 정 총리 등판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이 원 택 국회의원 03:28
정세균 총리가 만약에 출마하게 된다면
전북 정치권,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도 상당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당은 오는 3월 당대표를 새로 뽑고,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재보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3월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유력주자들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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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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