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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합 본격화...전북 정치권 영향-수퍼

2021.12.30 20:30
내년 대선이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옛 민주당 출신 인사
10여 명이 5년 만에 복당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대통합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전북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돌아온 전북 출신 인사는
김광수, 김세웅, 김종회, 유성엽 전 의원.

민주당은 이들에게 기적과 희망의 꽃말을
지닌, 파란 장미를 건네며 환영했습니다.

[송 영 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는)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큰 뿌리 속에 함께
커온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큰 물이
하나로 모이듯이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2016년 분당사태 등으로 떠났던 인사들이
친정으로 돌아오며
여권 대통합의 신호탄이 오른 셈입니다.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민주당은 복당 인사들과 함께
이탈한 지지층과 중도층에 대한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유 성 엽 전 국회의원 -
앞으로 민주당의 승리 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정말 미력하나마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가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진전을 기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다음 달초 복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대통합으로
전북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본인은 일단 부인하고 있지만
유성엽 전 의원의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김종회 전 의원도 거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 종 회 전 국회의원 :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결정된 것은 없어요.
(지방선거도 출마 가능성이 있으신가요?)
예, 모든 것은 열어놓고 있어요.]

여기에, 임정엽 전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내 전직 단체장과 도의원 출신 인사들도
1월 4일 복당합니다.

또,
정헌율 익산시장도 복당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전주시장, 익산시장 선거를 비롯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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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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