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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초광역 균형발전 전략(수퍼)

2021.03.08 20:47
더불어민주당 국가 균형발전 특위가
초광역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북지역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인접 시군들이
공동으로 권역별 발전을 꾀하는 한편,
낙후지역을 위한 배려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 신기현 교수는
광역시가 없는 전라북도가 인구도, 정치적 입지도 가장 크게 위축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부권은 전남북이 참여한
지리산권 관광개발 조합, 서부권은 새만금 시군들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치단체의 독립성은 유지하되
특정 사무에 공동 대응하는 특별지방자치
단체를 의미합니다.

신기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 0950-
부울경을 보고 대구경북을 보고, 충남지역을 보면서...///바로 공동의사결정 구조를 만드는 데 정당에서 힘써 주시고...

정부가 발표한, K뉴딜 중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해서도 많은 제안이 나왔습니다.

지역균형 뉴딜이 성공하려면
지역 이전 공공기관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제도적 인센티브를 통해 독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공공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했지만 기관투자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참여를 얻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에서도, 더 낙후된 지역,
재정 자립도가 취약한 지역을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최 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꼭 이 균형발전 지표가 공모사업을 선정할
때 더욱 확대돼서 반영되는 게 필요하고요.

민주당 우원식 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위기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현안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민주당 균형발전특별위원장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과제를 잘 정리해주시면 그것을 중앙에
정리해서 다른 지역과 중복되지 않도록
그렇게 해서 전략을 세워나가겠다는...

호남권에서조차 소외돼온 전라북도가,
초광역 균형발전전략에서 독자권역의 길을
택한 가운데, 어떤 밑그림을 그려나갈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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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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