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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예술교육랩, 위원도 내용도 '문제 투성'"

2021.11.11 20:30
문화관광부가 공모한 창의예술교육랩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런데 전북 문화관광재단이 시행하는
이 사업이, 연구진 구성도, 사업 운영도
문제 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문화관광재단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내용,
이 승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영규 도의원은 창의예술 교육랩 사업이 
연구진 구성부터 문제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예술진흥본부장의 지인들이 참여했다며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했고,
대부분 문화예술 분야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영규 전북도의원 :
주로 본부장 지인들로... 일부는 채워졌고
또 다른 분들은 예술과 관련성이 없거나..]

2천만 원에 가까운 영상장비 임차 계약은
한 연구진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최영규 전북도의원 :
이 분도 지금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차후에 이 부분이 제가 발견해서 바꿨습니다. 연구 저기를... 
연구원을 교체시켰습니다.)]

일부 수의계약은
전라북도와 긴밀하게 협의했다는
검토 보고서를 첨부해
특정 업체 지원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김성관 /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 :
최근에 문서를 일시 점검 나가서 확인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놀라가지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하고...]

사업비가 2억 5천에서 5억 원으로 늘자
공간과 장비를 별도로 임차해
1억 5천만 원이나 지급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동용 / 전북도의원 :
(각종 계약과) 연구실적 관련 건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창의예술랩 사업자체가
총체적인 부실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오평근 의원은 2016년 재단출범 이후 45명,
현 대표 취임 이후
18명이나 퇴사한 이유를 물으며
조직 안정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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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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