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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박 2일 전북 방문..."사필귀정 믿는다"

2023.01.26 20: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모레(28일) 두 번째 검찰 출석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민생을 챙기는 모습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권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표 취임 뒤 두 번째로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

첫 일정으로 정읍의 한우 농가를 찾아
솟값 폭락에 따른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송영욱//한우 사육농민:
사료자금 대출 같은 게 있는데 액수를
조금 더 많이 늘려 주시면 농가 분들이 더.

이재명//민주당 대표:
대출 지원금을 늘려야 된다.]

이 대표는 정읍 가축시장도 찾아
경매 가격과 사육비 상승 실태를
설명받은 뒤,

정읍의 축산단체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든 축산 농가가
사육비 상승 등으로 힘들고
최근 발생한 폭설 피해 복구비 지원도
적다고 토로했습니다.

[박하담//정읍 축산단체연합회장:
이번 민주당의 민생 탐방이 한 번의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과 법안으로
완성되는 데 민주당 의원님들의 성원과
지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야당이기는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뭔가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실오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함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전주로 이동한 이 대표는
국민 보고회를 통해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앞서 정읍역에 도착해서는
예정에 없던 연설에서
시간이 지나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면서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민생을 챙기는 모습으로
연이은 검찰 수사 국면을 돌파하고
주요 지지기반인 전북에서
지지층도 결집하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표는 내일(27일)은 익산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군산 공설시장을 찾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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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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