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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43.5%로 당선... 교육행정 수장

2022.06.02 20:30
전북교육감에는
서거석 전북대 전 총장이 당선됐습니다.

4년 전 패배를 딛고 두 번째 도전 만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선거 막판 천호성 후보의 거센 추격을
대세론으로 잠재웠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서거석 당선인은
전북교육감 선거에 처음 출마한 4년 전
2위에 그쳤습니다.

절치부심 끝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승환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불출마한 가운데 서거석 당선인은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선거 막판 동료 교수 폭행 논란이
불거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천호성 후보와 김윤태 후보의
막판 단일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서거석 당선인은
각종 단체의 지지 선언을 끌어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 두 후보의 단일화까지 무산되면서
서 당선인은 43.5 퍼센트를 얻어
천호성 후보를 3.4 퍼센트포인트 차이로
꺾고 전북교육감에 당선됐습니다.

서 당선인은
국립대 총장에 이어서 전북교육감까지,
유초중고 행정을 아우르는
전북 교육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전북대 총장 재임 때 이뤄낸 성과를
어떻게 다시 꽃피울지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거석/전북교육감 당선인:
교육의 중심에 이념이 아니라 학생을 두고 학생들에게 그 교육 정책이 필요한가
또 유익한가 하는 것을 잣대로 삼아서
교육 정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낙선했지만 함께 경쟁한
천호성, 김윤태 두 후보가 얻은
56%의 표심을 끌어안는 것도
서 당선인에게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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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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