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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전, 국민의힘 약진, 정의당 추락

2022.06.02 20:30
각 정당은
이번 선거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민주당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쉽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반면,
정의당은 민심이 등을 돌리면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 승 환 기잡니다.

내심 가슴을 졸였던 민주당은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후보가 최다 득표율로 당선됐고,
시장군수 선거도 14곳 중 1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나왔고,
탈락 인사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처음부터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지만, 무주,임실,순창만 내줬기 때문입니다.

김성주 전북 선대위원장은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 선대위원장 :
전북의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루라는
도민들의 뜻에 따라 더 겸허하게,
더 과감하게 나서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조배숙 도지사 후보가 17.88%에 그쳐
과거 정운천, 박철곤 도지사 후보 득표율을 밑돌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은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또, 광역과 기초 정당 지지율이
높게는 20%선 가까이 오르면서 비례대표로
도의원과 전주,군산,익산 시의원을 배출해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습니다.

[정 운 천 : 국민의힘 전북 선대위원장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황폐화되었던 당이 복원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년 전 전북에서 모두 7명의
도의원과 시군 의원을 배출했던 정의당은
이번엔 국민의힘 절반 수준으로 지지율이
추락해 당선자가 2명으로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오형수 정의당 도당위원장이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진보당은 오은미 전 도의원이
순창에서 당선되면서 도의회로 복귀하고,
익산 시의원 후보가 한 명 당선되면서
정의당과 같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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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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