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민주당은 '북적'...국민의힘은 '구인난'

2022.01.16 20:30
지방선거가 다섯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입지자가 몰리고 있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상대적으로 당세가 약하다 보니,
과거 선거 때도 항상 있던 일이지만,
이번은 상황이 더 어려운 모습입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김용호 남임순 당협위원장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권력을 독차지해온 민주당을 비난하며
전북에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지난해11.19)
청년들이 떠나는 전북이 아닌, 고향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쉽게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젊은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 단체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김 위원장 단 한 명.

전주시장을 준비하는 허남주 전 도의원까지 포함해도, 거론되는 단체장 후보 인재풀은 두세 명에 불과합니다.

선거 때마다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최근 당내 내홍 이후 인재 영입이 중단됐고
민주당 대통합으로 영입할 만한 중간지대의
인사들도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 총괄선대위원장 :
민주당이 대통합으로 다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사실 그러한 유의미한 분들,
지명도가 있는 분들을 모시기에는 지금 좀 어려움이 있어서...]

국민의힘은 도지사 출마자의 경우
다음 총선에서 비례대표 안정권에 배정될수
있는 만큼, 김용호 위원장과 함께
중량감 있는 인사를 더 찾아볼 계획입니다.
또 청년 당원 1천2백 명을 바탕으로
정치 아카데미를 운영해 밑바닥부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의 간판인
도지사와 전주 ,군산, 익산시장 선거마저
영향력 있는 후보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지방선거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