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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지사 경선 주자들 경쟁 치열

2022.04.11 20:30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경선 주자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하진 지사를 겨냥해
지역의 원로로 남는 게 낫지 않느냐고 했던 김관영 전 의원은, 이번엔 아예 대놓고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

김윤덕, 안호영, 유성엽 등
출마 예정자들의 정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관영 전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송하진 지사의 3선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송 지사의 장기집권으로
전북의 경제지표가 나아진 게 없다면서,
이제는 스스로 물러나야 할 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관영/전 국회의원:
시장 8년, 도지사 8년이면 충분했습니다. 명예롭게 은퇴하셔서 새로운 인물들에게
기회를 주고 지역 정가의 어른으로 남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정책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윤덕 의원은 전북을 청년기회 특별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구청년지원단을 신설하고,
청년 예산을 5배 늘려 일자리와 주거,
문화 선택의 폭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국회의원:
전북의 미래, 전북의 청년이 이제 더 이상 낙심하고 떠나는 전북이 아니라 꿈을 찾아 돌아오는, 고향에서 꿈을 이루는 전북으로
만들겠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과 군산, 익산, 전주를 30분 내로
연결하는 전북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이 전철을 운영하고
시설관리는 전북개발공사에 맡기겠다면서
관련 인프라는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호영/국회의원:
전북 전철 개통은 30분대 생활권뿐만
아니라 새만금 지역의 기업 유치와 지역 간 인적교류와 전북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면서 전북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유성엽 전 의원은
현재 30만 원 수준인 노인기초연금을
50만 원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인들이 우리나라를 이만큼 만들어놓은
만큼 그들에 대한 예우와 보답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성엽/전 국회의원:
폐지줍는 노인들이 없도록 하겠다, 노인빈곤에서 벗어나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앞장서서 50만 원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주 면접을 시작으로
경선 주자들의 심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후보들 간의 날선 공방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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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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