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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접전...전북 표심 향방은?

2022.03.08 20:30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부터 정말 뜨거웠습니다.

텃밭인 전라북도를 지키려는 민주당과
세를 확장하려는 국민의힘 간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전북 도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의 이번 사전투표율은 48.63%.

전국 투표율을
11% 포인트 이상 웃돌았습니다.

여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같은 열기는
내일 본선거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대선을 보면
15대 김대중, 16대 노무현 후보는
전북에서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고, 이회창 후보는 두 번 모두 4에서 6%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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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7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9.04%로 선전하더니,

18대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가 13.22%로
보수정당 후보로는 처음 두자릿수 득표율을기록하며, 잇따라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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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탄핵 대선을 제외하면
전북에서 보수 정당의 득표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고, 최근에는 지지세가 더 확산된
분위기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이번에는 전북에서 65% 이상을,
국민의힘은 25에서 30%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윤하늘 대학생 :
취업 문제라든지 경제 관련해서도 그렇고 주택난 그런 것을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대통령이...]

[김승진 소상공인 :
최대한 빨리 저희에게 보상금이 더 많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초박빙의 접전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
아주 적은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

(s/u)
양당 모두
한 표 한 표가 말 그대로 금쪽같은 만큼, 전북 도민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또 이 선택이 최종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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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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