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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반영률 30%..."미반영 사업 국정과제로"

2022.03.14 20:30
전라북도는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65건의 공약을 제안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실제로 반영된 건
30%가량인 20건입니다.

전라북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미반영 사업들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전북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월16일)
전북을 위해 일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전북의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고 전북의 변화,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7개 분야에 27개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cg in)
군산 김제 부안을 잇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전북 금융 중심지 지정,
미래상용차와 수소 등 주력 산업 육성,
동서 횡단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 등입니다.
cg out)

이 가운데 전라북도가
대선을 앞두고 공약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20건입니다.

모두 65개 사업을 제안했는데
30%가량만 공약에 반영된 셈입니다.

반영된 공약은 물론 미반영된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포함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 특위를 만든 건
좋은 기회입니다.

특위에서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방안은 물론
지역공약 실천과 지역 숙원 사업 추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승구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당선자가 공약한 27개의 사업과 더불어
우리 도에 꼭 필요한 내용을 추가 발굴해서 최대한 많은 사업이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위는
전국 시도에서 인력도 파견받을 예정이지만
전북의 사업 요구가
한층 무겁게 받아들여지도록 역할을 하는 인사의 인수위 참여가 절실합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능력 위주의 인사를 강조하면서
전북의 이해를 대변할 소통 창구 마련이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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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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