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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점지 후보"...금융중심지 지정은?

2022.04.01 20:30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을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도 이 정책을 공약한 만큼,
새정부에서는 이 약속을 이행할 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새로운 개념인 금융거점지로 적합하다는
금융위원회의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의미와 영향을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위원회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겨 진행한
지역특화 금융산업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입니다.

CG)
전북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금융 인프라를 평가해
전북과 대구를 지역특화 금융거점지로
꼽았습니다.
CG)

전북이 기금운용본부를 축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산업 육성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CG)
기존 금융중심지와 달리
금융거점지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금융중심지는 국제 금융업무가 핵심이지만
금융거점지는 지역특화 산업과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CG)

5년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임기 내 지정은 사실상 물 건너간 가운데,

[김진형 기자:
용역 보고서에 전라북도가 바라는
금융중심지 후보지 대신
다른 개념의 금융거점지가 제시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연구 결과일 뿐, 금융위원회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한 만큼
새 정부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선화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 :
(금융중심지 지정)공약을
국정과제화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금융 중심지를 선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지금은 현재 많이 갖춰지고 있고
갖춰질 수 있음을 설명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이
지난 5년간 속도를 내지 못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금융거점지가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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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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