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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선...각당 마지막 지지 호소

2022.03.08 20:30
숨가쁘게 달려온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도
이제 세 시간 뒤면 종료됩니다.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 교체냐,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여야의 공방은,
예고편격인 사전투표에서 50%에 가까운
투표율로 그 뜨거운 열기가 확인됐습니다.

초박빙의 승부인 만큼
승자는 더 할 나위 없이 짜릿하겠지만,
패자는 5년간 절치부심하며
두고두고 아쉬움을 곱***어야 할 상황.

정당과 후보자들에게는
그래서 오늘 자정까지 남아 있는 3시간도,
결코 허투루 쓸 수 없는 20대 대선이
이렇게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과거 어느 대선 때보다 전라북도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이제 선택의 시간.

각당은 일제히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내일 자당 후보를 찍어 달라며, 전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전북은 지방으로, 또 호남으로,
그리고 호남 안에서까지 3중의 차별을 받고 있다"

전북의 3중 차별론을 꺼내든 이재명 후보는
역대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2박 3일 단독 일정을 잡아 전북을 구석구석 누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유능하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선대위원장 :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평화를 위해,
우리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유능하고 준비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역대 대선 후보 중
전북을 가장 많이 찾은 후보가 됐습니다.

전북만 네 차례 방문해서
그동안 국민의힘 전신 보수정당 후보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지역주의에서
자유롭고 구태 정치에도 매몰되지 않았다며
전북발전의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선대위원장 :
아빠는 여당, 엄마는 야당이라는 전략적
투표를 해주십시오. 30% 지지를 주시면
300%의 결과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전국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일당독주가 전북의 낙후를 불러왔다며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동반성장 기조를
갖고 있는 심상정 후보를 찍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선대위원장 :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진정한 통합 정치로 심상정 후보를 지켜주십시오. 90% 힘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지켜주십시오. 사표는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새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가 산적한 상황.

제20대 대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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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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