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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임실 첫 3선...4곳은 재선 고지

2022.06.02 20:30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심민 임실군수가 3선 단체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군산과 부안, 진안과 무주 등
4곳의 현직 단체장이
경쟁자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 때
국민의당으로 당선증을 거머쥔 뒤
2018년 민주평화당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엔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고
69.9%라는 높은 득표율로
익산의 첫 3선 시장이 됐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당선인(득표율 69.9%): 우리 익산시민들이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익산 사상 최초로 3선 시장을 뽑아서 안정적인 토대 위에 장기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민선시대 4명의 단체장이
인사비리나 뇌물수수 등으로 물러나
이른바 군수들의 무덤으로 불렸던 임실에서 무소속의 한계를 딛고
44%를 얻어 첫 3선 단체장이 됐습니다.

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뒤
돈 봉투 논란에 시달린
강임준 군산시장은 68%의 지지를 얻어
무난히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강임준/군산시장 당선인(득표율 68%): 우리 현대중공업 우선 재가동 문제가 우리가 올해 준비를 잘해서 내년부터 재가동을 시키면서 수년 내에 또 신조 건******지 나가야 되겠고요.]

무소속인 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론조사 때부터 상대 후보들을 앞서가며
58%의 득표율로 여유있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당선인(득표율 58%):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주는 관광지입니다. 무주에 1천만 관광객이 넘칠 수 있도록 꼭 실현, 달성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2년 전, 재선거에서 승리해
이항로 전 군수의 임기를 이어받은
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는 61%를 얻어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당선인(득표율 61%): 진안 군민들의 자존심 회복과 명예 회복이 중요하고, 진안 군민의 몫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진안은 삶과 자연을 활용한 지역 기반을 확충하고...]

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도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를 이겨내고
57%의 득표율로
두 번째 부안군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당선인(득표율 57%): 우리 부안은 소멸 위험지역에 있습니다. 지금이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드는 골든타임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첫째 푸드 플랜, 둘째 민자 유치 1조 원 시대, 다음에 수소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정의 연속성과 경륜을 내세우며
2명은 3선, 4명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이 민선 8기에 어떤 성과로 보답할 지
유권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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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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