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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어떻게?

2022.04.19 20:30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는 모두 6명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JTV 전주방송은 이들의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주가 먼저
통 크게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범기/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주시가 시청사를 포함해서 통 크게 완주군에 양보를 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완주군민이 누리고 있는 어떤 혜택도 빼앗아서는 안되고.]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전주-완주 공동경제구역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주와 완주가
경제 산업을 함께 발전시킨 뒤
자연스럽게 행정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창희/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주-완주 공동경제구역을 설정해서 100만 경제 특별시를 먼저 만들자. 그래서 그걸 통해서 전주, 완주 공동으로 경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일들을 먼저 해나가고 난 뒤에.]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행정적 통합 대신 기능적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를 먼저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조지훈/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의 이익이 시민들한테로 돌아가고 그 돌아간 시민들의 이익, 그것을 바라보면서 전주-완주 통합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 이렇게 만들어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반드시 완주군의
마음부터 얻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전주시가 더욱 발전해서
완주군민들의 부러움을 살 때
통합이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정엽/전 완주군수:
전주, 완주 같이 가야되죠. 그럴려면 전주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해서 완주군민들이 전주가 부럽다, 이렇게 만들 때 통합이 진척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경민 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전북공동 선대위원장은 그동안 너무
서두르다가 실패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러 정책을 통해 여론이 성숙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민/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전북공동선대위원장:
시내버스라든지 이런 것들을 단일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차분하게 준비해서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의 여론이 성숙할 때까지 충분히 숙려기간을 가진 다음에.]

서윤근 전주시의원은 함부로 밀어부치는
방식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법률을 활용한
전주-완주 순환 경제 공동체를 통해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윤근/전주시의원:
전주-완주 순환 경제 공동체, 함께 하는 경제 개발 공동체를 만들어 가면서 동시에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그러한 좀 긴 시간들을 함께 보내는 것이 어떨까.]

방식을 다르지만 6명의 후보 모두
전주-완주 통합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통합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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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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