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교육 정책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
서거석 전 교육감의 중도 낙마로
유정기 부교육감 대행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교육감 공석으로 송구하다며
기존 교육 정책을 흔들림없이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기 1년을 남겨두고 동료 교수
폭행 의혹에 발목이 잡혀 낙마한
서거석 교육감.
남은 기간 전북 교육의 수장은
유정기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유 대행은
교육감 공석 사태에 사과하는 한편
흔들림 없이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정기/교육감 권한대행:
그동안 추진돼 왔던 정책들은 추진이
돼야 되는 거고 합심을 해서 일을 해
나간다면 공백 없이 잘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합니다.]
유 대행은 서거석 전 교육감의 교육 철학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기존 교육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에 두겠다는 방침입니다.
[유정기/교육감 권한대행:
학생의 실력을 키우는 그런 쪽은
지속돼야 된다고 보고요. 그리고
또 하나가 이 교권을 바로 세우는,
이 두 가지는 양대 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대행 체제 장기화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대행체제의 한계로
새롭고 적극적인 정책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교육감 공백에 따른 공직 기강을 다잡고, 특정 교원단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정기/교육감 권한대행:
신뢰가 없었다라는 그런 부분이기도 한데,
향후에 그런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데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교육감 공백 사태가
전북 교육의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 당국의 책임있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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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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