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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최영일 "무소속 출마"...나머지 "고심 중"

2022.04.22 20:30
민주당이 임실 한병락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의 재심을 모두 기각한 가운데, 탈락한 유력 주자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시군 선거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하게 통과된
한병락 임실군수 예비후보는
경선 방식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자신을 탈락시킨
민주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백을 위해서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부당 대출과
폐기물 업자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장영수 / 장수군수 예비후보:
장수군민들만 바라보고 제대로 된 정치,
군민만을 바라보는 가슴 아픈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오직 이제 군민만 바라보고
정치하겠습니다.]

순창의 최영일 전 도의회 부의장도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 전 부의장은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을 이끌었고, 당 대표 1급 포상을 두 차례나 받았지만,
공은 사라져 버리고 과만 평가했다면서
서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일 / 순창군수 예비후보 :
이제 저 최영일,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반드시 여러분이 열망하는 순창개혁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김민영 전 정읍 산림조합장,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송지용 도의회 의장은
지지자들과 진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탈락자들이
민주당 경선에서 만만한 후보를 골라
역선택을 한 뒤
본선에 나설 거라는 관측이
퍼지고 있습니다.

기사회생으로 살아나
경선을 치르게 된 임실 한병락 후보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100% 권리당원 또는 유선전화로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병락 / 임실군수 예비후보 :
상대 후보 역시 공정성이 의심받는
룰보다는 공정성이 담보되는 룰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경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이제 시선은 당장
다음 주 월, 화에 치러질
시장군수 경선 결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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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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