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3관왕... 대회 유치에도 '효자'
선수들이 창단 3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순창군청 팀과의 연습 경기를 위해
전지훈련을 오는 팀이 잇따르고 있고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랠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선수들의 온몸이 땀에 젖습니다.
지난 1월 창단해 신흥 강호로 자리 잡은
순창군청의 여자 소프트테니스 팀.
특히, 일본에서 온 리코 선수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떠올랐습니다.
[히야시다 리코/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 팀:'우승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너무 커서 도전을 한 대회라서 뭔가 목표를 이뤘다, 그래서 좀 뿌듯한 감정이 들었어요. ]
김채희와 이지영 등
5명의 선수도 제 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 팀이 강자로
떠오르면서 3개 팀이 연습경기를
갖기 위해 순창으로 전지훈련을
다녀가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김옥임/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 팀 감독 : 다른 팀에서도 전지훈련을 와가지고 배워보려고 같이 훈련을 하고 싶어가지고
오는 팀들이 있었어요. 훈련하는 걸 보고 남다르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
지명도가 올라가면서 각종 대회 유치에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일곱 차례의 대회를 열었고
오는 8월 국제 대회인 순창 오픈을 포함해
10개의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 신현수 /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 :
순창군 소프트테니스 팀원 등 실업 선수들이 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순창군의 위상을 높였으며... ]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이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르며 존재감을
인정받고 각종 대회 유치로 이어지면서
실업팀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의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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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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