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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랜드마크 개발"...안호영 "올림픽 유치"

2022.04.26 20:30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를 뽑기 위한 결선이 시작됐습니다.

김관영 후보와 안호영 후보는
잇따라 지역개발과 올림픽 유치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김관영 후보는 대한방직 터에
전라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층에는 방송.통신 시설을 집적화해
모악산의 방송과 통신 송신탑을 이전하고,
사무와 주거,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전주 종합경기장은 대규모 민자를 유치해
국제회의장, 호텔, 명품쇼핑물, 놀이시설을
망라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
전주 종합경기장을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
등으로 하는 전주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호영 후보는 임기 안에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028년 새만금공항 개항에 맞춰
14개 시군의 분산 개최를 추진하고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안 후보는 유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리부터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며,
올림픽을 전북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호영 / 민주당 도지사 경선 후보 :
최근 들어서 IOC가 분산 개최를
권고하고 있는 경향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협의를 하면
충분히 저희들도 유치 가능하다...]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결선은
1차 때와 똑같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도민 여론조사 50%을 합산해
결정됩니다.

송 지사와
김윤덕 의원이 차례로 탈락한 뒤
지지선언과 이합집산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자원봉사센터라는 돌발 변수까지
불거진 상황.

김관영 후보는
깨끗하고 유능한 경제도지사를 자처하고,
안호영 후보는 어려울 때 당을 지킨 점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흘 간의 경선 결과는
이번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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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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