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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정치 입문 9달 만에 전주시장 당선

2022.06.02 11:02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지난해 공직생활을 그만두고 
정치에 입문한 지 9개월 만에
전주시 수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경선 때 임정엽 후보와 
손을 잡은 정치적 선택이
전주시장으로 이끌었는데요,

우범기 당선자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다양한 개발 사업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1963년 부안에서 태어난
우범기 당선인은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졸업 뒤에는 
지난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주로 경제와 예산 부처에서 일해왔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2014년에는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2019년에는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로
근무했습니다.

지난해 9월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무부지사직에서 사퇴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율로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임정엽 후보와 손을 잡으면서
수년간 준비해온 조지훈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우범기 당선인은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전주의 성장과 
발전의 문을 열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당선인(지난달 16일):
우리 전주가 사실 1천 년 동안 굉장히 
자랑스러운 도시였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30~40년 만에 굉장히 위상 추락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 전주는 꿈을 크게 
꿔야 된다.

초고층 규모의 타워와 호텔 등
대한방직과 종합경기장을 연계한
개발을 이루고, 전주역에는
명품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천안·아산과 세종, 전주로 이어지는
천전선 KTX 단거리 노선의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완주로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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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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