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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전북도지사, 득표율 82.11% 전국 최고

2022.06.02 10:34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52세로
역대 최연소 전북 도지사로 뽑혔습니다. 

득표율은 82.11%로 전국 시도지사 당선인 가운데 
최고치입니다. 
 
김관영 당선인이 걸어온 길을
김진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군산 출신인 김관영 당선자는
1988년 공인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1992년에 행정고시,
1999년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이 때문에 김 당선인에게는
고시 3관왕이란 수식어가 뒤따랐습니다.

김 당선자는 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군산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4년 뒤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금배지를 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습니다.

정치 야인으로 있던 김 당선자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국민 통합 인재 영입 1호로 6년 만에 
민주당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더니 
전격적으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어
안호영, 김윤덕 국회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대결에서
이기면서 정치 입문 10년 만에 
전북도지사로 뽑혔습니다.

올해 52살인 김 당선자는
역대 전북도지사 가운데 최연소이기도
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경제 도지사를 자처하면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무너진 전북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 :
전국에서 1인당 경제 소득 최하위 이것도
서러운데 청년들의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기업을 유치하고, 
그린 수소산업과 농생명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은 속도감 있는 개발로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숙원 사업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 :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전북의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전북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김관영 당선자의 도정 운영 결과가
벌써 관심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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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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