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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전주 을 재선거 불출마

2023.03.03 20:30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오는 4월 5일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당 현역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재선거 구도와 쟁점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월 중순 재선거 출사표를 던진
정운천 의원.

최근 불거진 불출마설 끝에
결국 한 달 반 만에 출마를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원 국립의전원 설치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터덕이는 현안 해결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 당당히 도전해
선택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회의원:
당면한 현안 해결이 안 된 상태에서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고 재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가 묻고
또 물었습니다.]

또한,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는
정치 상황 등으로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이) 보장이 안 되는데
제거 떨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완전히 쌍발통 정치는
무너져버립니다.]

경쟁 후보들이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재선거 경쟁 구도는 달라지게 됐습니다.

당장, 민주당을 탈당한
김호서, 임정엽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쟁점도 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범죄 경력이 없는 점을 부각하고 나섰고,

임정엽 예비후보는 전북 정치권의 연대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는
개혁 대 반개혁을 판가름하는 선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경민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는
오는 8일 이후 공천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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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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