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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경찰 조사..."브로커와 관련 없다"

2022.09.03 20:30
6.1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선거브로커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오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 시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정무부지사 시절 이미
브로커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는데요,

최종적으로 경찰이 어떻게 판단할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전북경찰청에 나와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5시간 동안 조사가 이어졌지만
우범기 시장은 브로커들과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TV 토론회에서 말했던 것처럼
브로커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하지
않은데다 서로간에 어떤 제안도
없었다는 겁니다.

[우범기/전주시장:
방송에서 했던 내용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제가 소위 말해서 브로커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거나 제가 제안을 하거나 한 사실이 없다는 걸 충분히 얘기드렸습니다.]

하지만 정무부지사 시절
브로커들과 만나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지방선거 출마 전
이미 브로커를 만났다는 거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정무부지사 하면서 만난 거는 제가 생각할 때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답변 그렇게 드렸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우범기 시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만간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선거 브로커 사건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경찰이
최종적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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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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