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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국지도 55호선 확장"...1호 공약은?

2022.05.15 20:30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접전 지역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과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순창군수 선거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치는 곳입니다.

순창의 현안인 국지도 55호선 확장에 대해 두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또 1호 공약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순창군 순창읍에서 구림면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55호선.

이 구간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끼고 있어 성수기에 접어들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입니다.

지난해 도로를 왕복 2차로에서
4차로까지 늘리도록 하는 정부 사업에
반영됐지만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순창군수 후보들은 만약 당선이 된다면
지역의 숙원을 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최기환/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정부) 세종청사, 또 국회에 우리 공무원들을 상주시킬 겁니다. 그래서 많은 정보도 얻고...]

[최영일/무소속 순창군수 후보:
순창군, 전라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빠른 시간 안에 나머지 설계비 확보하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호 공약에 대해서는
최기환 후보는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천산과 채계산 출렁다리 등의
관광지를 권역별로 묶고,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머물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최기환/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그런 환경을 만들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지금 500만 관광객이 아니라 1천만 명, 2천만 명까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영일 후보는 순창읍내를 가로지르는
경천과 양지천을 명품 친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두 하천의 벚꽃길과 둘레길을 확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최영일/무소속 순창군수 후보:
두 하천을 자연생태, 자연 친화, 관광객이 몰려들 수 있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선
두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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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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