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지방의원 의정비 동결? 인상?

2022.08.31 20:30


전라북도가
앞으로 4년간 도의원에게 줄
의정비를 동결할지, 아니면 인상할지
심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북도의원의 의정비는 최근 4년간
해마다 1% 안팎씩 올랐는데
고물가 등의 경제 여건이
심의 과정에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방의원은 달마다 의정비를 받습니다.

올해 전북도의원이 받는 의정비는
한 달에 466만 9천 원.

(CG)
1년으로 따지면 5천 6백여만 원입니다.

최근 4년간
해마다 0.6%에서 1.7%가 올랐습니다.

지방의원 유급제가 시작된 2006년보다는
38% 가까이 올랐습니다.(CG)

[권대성:
전라북도는 도의회가 새로 꾸려지면서
앞으로 4년간 적용할 의정비를
지방자치법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리고 심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CG)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뉩니다.

의정활동비는 법에 정해져 있어
전국적으로 동일한데 2006년부터
그대로입니다.

지자체 심의위원회는 의정활동비를 뺀
월정수당만 동결이나 삭감,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CG)

이때 인구수와 재정 능력 등을 고려하는데
공무원 임금 인상률보다 올리려면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동안 의정비 심의 때마다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어느 정도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방의원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부딪힌 겁니다.

이 때문에
도의원들도 조심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도의원(음성변조)
사실 조심스럽고 만약에 한다면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도 찬성을 하고 더 심의해야
한다면 지역 주민들 공감을 얻은 후에
고민할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14개 시군도 시군의원의 의정비 심의에
나설 예정인데 올해는 특히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경제 여건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강원도 태백시의회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해달라고
태백시에 통보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