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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 정실 인사"... 김 지사 "능력 중점"

2022.10.18 20:30
김관영 도지사가
산하기관장과 5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으로
타 지역과 정당 출신 인사들을
적지 않게 등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전북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정치적 연고에 따른 정실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김관영 도지사가 새로 임명하거나 내정한 산하기관장 2명은
모두 타 지역 출신입니다.

그런데, 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사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논란이
일었고, 청문회를 앞둔
전북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전문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 기용된 5급 이상 정무직이나 별정직,
임기제 공무원들도 타 지역 출신이 30%가
넘습니다.

상당수는 국회 보좌관을 지냈거나
정당 관련 활동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라북도를 상대로 한
전북도의회 도정 질문에서는
정치적 연고에 따른 정실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용근//전북도의원:
능력에 따른 적재적소라기보다는
정치적 연고에 따른 정실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결국 도정에 큰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우려는 이해하지만
능력과 전문성, 넓은 인맥이 있는 인물을
발탁했다며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새롭게 등용된 분들이 현재 맡은 분야에서
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과를 보고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출연기관 고위 간부 A 씨의 채용이 부적절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정기 도의원은 A 씨가
수도권 공공기관에서 불공정 채용이라는
감사원 감사 결과로 직권면직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A 씨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지원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합격 취소 사유인지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 재발 방지 대책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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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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