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물난리... 2천억 원 투입 침수 예방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상습 침수지역입니다.
지대가 낮아 금강물이 역류하고,
하천 폭도 좁아서
쉽게 범람하기 때문입니다.
익산시가 2029년까지 2천억 원을 들여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익산시 함라면.
산북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시설하우스 등 주변 농경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임익순/익산시 용안면 (지난해 8월) :
(지난해 수해로) 수확을 완전히 100% 포기한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올해도 지난 7월 10일 날 이 물난리가 났잖아요.]
2023년에는 금강물이 역류하면서
용안면과 망성면 일대 시설하우스 등
9천7백여 동이 물에 잠겼고
6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하천 폭이 좁은 데다
배수설비마저 낡고 모자라
집중호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지난해 8월) :
(배수장 용량이) 30년 빈도로 지금 설계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한정된 예산에) 전국적으로 설비, 배수 개선 사업이나 이런 걸 하다 보니까 똑같습니다.]
익산시가 북부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종합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29년까지 2천175억 원을 들여
산북천과 대조천의 폭을 넓히고,
배수펌프장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유수길/익산시 하천시설계장 :
하천 물을 금강으로 강제 펌핑을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는 하우스 단지라든가 이쪽에 피해를 안 입히니까 이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수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남은 4년도 기나긴 시간입니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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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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