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중책 기대...전북 정치력 부활하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내 국회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캠프에서
잇따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정권 교체에 성공할 경우
전북의 정치력이 부활하는 계기가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두관 전 의원의
구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4파전이지만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 인사들과 이 전 대표의 관계,
또 대선국면에서의 역할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가운 것은 최근 전북 의원들이 잇따라
중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대표적 이재명계인 김윤덕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선거 전반을 총괄하고 있고,
이춘석 의원은
경선 방식을 정하는 특별 당규위원장이며,
한병도 의원은 이재명 캠프의 핵심 중책인
상황실장에 임명됐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권 교체가 되면 우리 전북 몫을 챙겨야 할 현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똘똘 뭉쳐서 과거보다도 더 힘차게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멘토격인 정동영 의원과
정무특보단장인 안호영 의원,
국회 농어민 직능위원장인 이원택 의원,
그리고 박희승 의원도 대선 과정에서
나름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로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핵심 중진들이 입각하거나 당내 요직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전북 정치권의 영향력이 커지고
지역 현안을 국정에 반영시킬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대학 교수 :
전북 경제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서
전북 정치권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따라서 제2의
부활 이런 것들도 도모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국회의원 10명의 선수만 26선에 이를 만큼 중량감이 커진 전북 정치권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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